춘천서 영화촬영 종군기자 역할
긴 검정머리서 짧은 금발 변신 눈길
최문순 지사, 현장방문 제작진 격려
메간 폭스는 전쟁터를 누비는 열혈 기자로 여성 최초의 퓰리처 상을 받은 실존인물 마가렛 히긴스로 분하기 위해 트레이드 마크인 긴 검정머리에서 짧은 금발머리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촬영장은 육군본부와 본부 내 기자실 등으로 꾸며졌으며 이날 메간 폭스는 어린 학도병들을 내보내는 작전에 항의하는 내용 등을 촬영했다.메간 폭스는 “이번이 네 번째 한국방문인데 전보다 많은 것을 보고 돌아갈 것 같다.환대에 감사하며 영화 촬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최문순 지사가 촬영장을 방문해 출연 배우와 제작진을 격려했다.도는 200여명을 위해 간식,커피 등을 마련했으며 최 지사는 촬영장을 둘러보고 곽경택 감독의 연출 장면을 직접 감상하기도 했다.최 지사는 “해외 스타들의 강원도 방문에 감사하다.영화·드라마 산업이 주변에 미치는 경제효과가 큰 만큼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승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