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정조기집행 방침
도교육청 추경 5월 심사

강원도와 도의회가 지역경제 부양을 위해 올해 제1차 추경예산을 오는 4월 조기 편성,심사한다.

도의회는 10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2019년도 의회운영 기본계획을 논의,당초 5월로 예정돼 있던 도 1차 추경심사 시기를 앞당기기로 결정했다.경제활력화를 위한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계획에 따른 것이다.

지난 해 당초예산 심사에서 삭감됐던 육아기본수당 예산의 경우 보건복지부의 심의가 끝나는대로 원포인트 추경심사를 하기로 했다.도교육청 추경예산의 경우 5월에 진행된다.

이날 의총에 참석한 최문순 지사와 민병희 교육감은 새해 인사와 함께 의회의 공조를 당부했다.최 지사는 “정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평화프로세스는 평창에서 시작된 ‘평화의 번영’의 컨셉을 청와대에 건의해서 시작된 것”이라며 “평창의 기를 받아 강원의 평화와 번영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민병희 교육감도 “양극화와 저출산 등 구조적 위기가 여전하지만 남북평화라는 봄바람도 불어온다”며 “교육청 차원에서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마음에 새기고 더욱 열린 자세로 마을,지역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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