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원 중심시대 도약 결의
역대 최대규모 신년인사회 진행
허영 위원장 “당 차원 방북 계획”
당 선출직 윤리규범 실천 결의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2019신년인사회가 11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최문순 도지사, 송기헌·심기준 국회의원, 한금석 도의장, 허영 도당위원장과 도내 지역위원장 및 핵심당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준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2019신년인사회가 11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최문순 도지사, 송기헌·심기준 국회의원, 한금석 도의장, 허영 도당위원장과 도내 지역위원장 및 핵심당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평화와 번영을 키워드로 2020년 총선 승리와 강원도 중심시대를 위한 도약을 결의했다.

민주당 도당은 11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최문순 도지사,송기헌·심기준 국회의원,한금석 도의장,허영 도당위원장과 도내 지역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신년인사회를 개최.집권여당으로 맞는 첫 새해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수 춘천시장과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한금석 도의장 등 도의원,이원규 도시·군의회협의회장 등 시·군의원 및 핵심당원 5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도당은 백오인(횡성군의원) 대변인이 대표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강원시대를 선도하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도민의 삶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0년 총선 승리를 위해 땀으로 강원도를 적셔 이기는 정당이 되겠다”고 결의했다.

허영 위원장은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새로운 성장엔진을 평화에서 찾아야 한다”며 “당 차원에서 북한 방문을 계획중인데 대북제재가 잘 풀리면 연탄 50만장 지원,나무 100만그루 식재 등의 사업을 진행해 보겠다”고 했다.

최문순 지사는 “강원도와 민주당이 전쟁 직전의 올림픽을 평화의 올림픽으로 바꿔내고 집권여당이 되어 위대한 역사를 썼다”며 “도민을 높게 모시며 이 역사를 이어가자”고 말했다.송기헌 의원은 “성장하는 국가경제가 각 개인 삶에 녹아들도록 꼼꼼하게 노력하자”고,심기준 의원은 “강원도가 아직 군사분계선을 걷고 있다.평화의 감동이 이어질 수 있게 힘모으자”고 강조했다.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최고위원 등 당지도부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도 영상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이날 당 소속 선출직 전원은 선출직 공직자 윤리규범 실천을 결의,청렴한 직무수행과 사회적 약자 비하 및 갑질 금지를 다짐하는 등 당내 기강확립도 새로이 하기로 했다.도당은 신년인사회 후 상무위를 개최,운영안건을 처리했다.

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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