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남·15일 경기 당원 만남
17일 전대 룰 의결 이후로 가닥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진태(춘천) 국회의원이 출마선언 시기를 놓고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김 의원은 주말인 12일 부산과 경남 김해를 비롯한 영남지역을 방문하는데 이어 오는 15일 경기지역 당원들을 만나며 전국 순회를 이어간다.14일 열리는 한국당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도내 지지기반을 다지고 다른 시·도당 신년인사회도 차례로 찾아 존재감 부각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보수진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 채널 출연 등을 활용한 미디어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하지만 공식 출마선언 시기는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전당대회 룰이 결정된 이후 정할 계획이다.한국당 비상대책위는 14일 전대 룰을 포함한 지도체제선출 최종안을 도출한 후 17일 전국위원회에서 의결하기로 해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김 의원은 현행 단일 지도체제에서 집단 지도체제 방식으로 변경,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동시선출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투표방식의 경우 당원 70%와 일반 국민 30%씩 반영하는 현행 규정을 유지하거나 당원 비율을 더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당의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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