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아트센터서 뮤지컬 ‘팬텀’
3∼4월 조수미 공연 등 잇따라

강릉아트센터가 올해 대형 기획공연과 지역 호텔 숙박권을 연계한 공연 패키지 관광상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강릉아트센터는 내달 공연되는 뮤지컬 ‘팬텀’과 강릉씨마크호텔 숙박권을 결합한 1박2일 공연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16일부터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또 센터 측은 관람객 호응에 따라 앞으로 다른 기획공연과 디너 패키지 등 다양한 형태의 관광상품을 구상하고 있다.

강릉아트센터는 올해 다양한 대형 기획공연을 줄지어 선보인다.오는 2월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팬텀을 시작으로 3~4월에는 배우 이희준과 진선규가 출연하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공연을 비롯해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피아니스트 백혜선과 강릉시립교향악단의 협연이 이어진다.5월부터 11월까지는 매달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공연과 세계 10대 플루티스트 최나경과 강릉시립교향악단 협연,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공연,첼로계의 거장 미샤 마이스키 내한공연,뮤지컬 맘마미아 등이 펼쳐진다.또 지역 젊은 예술인들과 연계한 상설공연과 여름시즌 관광객 대상 페스티벌(썸머나이트),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 연계한 가을 엘로우 재즈페스티벌 등 시즌별 상설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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