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모그 유입까지 대기 최악

14일 도 전역은 주말동안 축적된 미세먼지와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으로 최악의 대기질을 보이겠다.

한국환경공단은 13일 오전 11시를 기해 영서남부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이날 춘천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102㎍/㎥까지 치솟았으며 원주(96㎍/㎥ ),평창(92㎍/㎥ ),횡성(85㎍/㎥ ) 등 도내 곳곳이 ‘매우 나쁨(76이상)’수준의 대기질을 보였다.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해당 지역 대기자동측정소의 시간당 평균농도가 75㎍/㎥ 이상,2시간 지속될때 내려지며 도내에 발령된 것은 올들어 세번째다.

도 전역은 포근한 가운데 일교차가 15도가량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겠다.강원기상청은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3~7도가량 높겠으나,내륙과 산간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복사냉각으로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영하 8도~영하 5도,동해안 영하 3~1도,산간 영하 10도~영하 7도,낮 최고기온은 내륙 5~7도,동해안 8~9도,산간 4~6도로 예상된다.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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