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공업 취업자 전년비 4000명 감소

강원도내 전문·기술직군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줄면서 산업 인력부족 문제가 더 심각해 질 것으로 우려된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취업자 중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직군 취업자 수는 11만4000여명으로 2017년(11만6000여명)보다 2000여명(1.7%) 줄었다.또 기능·기계조작 관련 종사자 수도 같은기간 27만7000여명에서 28만1000여명으로 3000여명(1%) 감소했다.영업 등 판매직종 취업자 수도 이기간 20만9000여명에서 20만6000여명으로 3000여명(1.5%)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달리 같은기간 도내 일반사무직군 취업자와 농림어업 숙련종사자 수는 각각 7000여명(6.6%),1000여명(1.2%) 늘었지만,도 전체 취업자수는 78만9000여명에서 79만여명으로 1000여명(0.1%) 감소했다.

이처럼 전문·기술직군 중심으로 취업세가 약화되면서 도내 주요산업 취업자수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제조업을 포함한 도내 광공업 취업자 수가 지난해 5만9000여명으로 2017년(6만3000여명)보다 4000여명(6.3%) 줄었다.전기·운수·통신·금융업 취업자 수는 같은기간 1000여명(2.8%),도소매·숙박·음식점 업종 취업자 수도 1만여명(5.2%) 각각 감소했다. 신관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