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기름값이 유류세 인하일 기점으로 10주 연속 하락하면서 2016년이후 최저 가격인 ℓ당 1200원대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3 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도내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373.1원으로 유류세 인하 시작 전일인 지난해 11월 5일(1690.3원)보다 317.2원(18.7%) 하락했으며 1년전 평균 휘발윳값 1562원보다는 188.9원(12%) 내렸다.이는 2016년 5월 둘째주 ℓ당 도내 평균휘발유가격이 1373원을 기록한 이후 최저 가격이다.

경유가격도 내림세를 지속했다.도내 ℓ당 평균경윳값은 1273.28원으로 유류세인하 시작 전일(1501.63원)대비 228.35원(15.2%),1년전(1358원)보다는 84.72원(6.3%) 하락했다.

한편, 강릉 회산주유소의 ℓ당 휘발유가격이 1271원,경유는 1171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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