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우두동 문화체육시설 조성

속보=춘천시가 2조원대의 생활밀착형SOC 사업 국비 확보 경쟁에 돌입(본지 1월11일자 11면 등)한 가운데 이달부터 정부 합동공모에 도전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시는 이달 중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 예정인 ‘문화체육 복합시설 합동공모’에 참여하고 2월에는 도시재생,노후산단 재생사업을 발굴,신청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시는 문체부 공모에 대비해 신북과 우두동을 포함한 강북지역에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안을 추진,시유지를 중심으로 적당한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생활밀착형SOC 공급계획,일정 등을 담은 ‘생활밀착형SOC 3개년 계획(2020~2022년)’도 수립해 부처별 3개년 계획에 반영할 사업을 찾을 계획이다.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는 이달 중 김만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생활밀착형SOC 추진단과 자문단을 구성한다.추진단은 시청 6개 분과 36개 부서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자문단은 강원연구원,대학,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다.올해 정부의 생활SOC 관련 예산은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8조6000억원 규모이며 이중 미확정 예산 2조1000억원은 중앙 부처별 공모를 통해 사업이 선정된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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