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일의 시내버스 회사를 인수한 춘천녹색시민협동조합 허태수(사진) 이사장이 사임했다.허 이사장은 지난 11일 사퇴서를 사무국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허 이사장의 사퇴 여부는 오는 2월16일 열리는 조합 총회에서 결정된다.새 이사장 선출도 2월 총회에서 의결되며 그 전까지 조합은 양종천 부이사장 체제로 운영된다.허 이사장은 “시내버스 회사 인수가 마무리 돼 맡은 역할을 다 했기 때문에 사퇴하기로 했다”며 “조합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사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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