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개장 숙박업 매출 증대 이어져

▲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홍천강 꽁꽁축제 야간낚시터를 찾은 방문객들이 인삼송어를 잡고 있다.
▲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홍천강 꽁꽁축제 야간낚시터를 찾은 방문객들이 인삼송어를 잡고 있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 야간낚시터에 많은 인파가 몰려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홍천문화재단(이사장 허필홍,대표이사 전명준)은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야간낚시터를 개장,운영하고 있다.재단 측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만큼 안전 등을 우려해 시범적으로 매주 금·토요일에 한정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낚시터를 개방하고 있다.재단 측은 야간낚시터를 운영함에 따라 외지 방문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은 물론 이들이 지역에 머무르면서 숙박업과 외식업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특히 평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발걸음도 유도하면서 축제를 밤까지 연장했다는 점에서 축제의 한 획을 긋고 있다.야간낚시는 금액에 상관없이 지역내 업체 영수증을 제시하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재단 측은 지난 4∼5일,11∼12일 두차례에 걸쳐 야간낚시터를 개장했다.야간 낚시터는 가족단위 관광객도 많이 찾으면서 내년엔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도 힘을 얻고 있다.

전명준 대표이사는 “올해는 안전사고 예방 때문에 야간낚시를 제한해 운영하고 있지만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면서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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