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우수선수 발굴·육성
강원체육 발전기여 전망
강릉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한근 시장과 지도자,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롤러부 창단식’ 및 ‘실업팀 선수단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롤러부는 2018년 전국체전 메달리스트인 홍승기,최웅규,김재억 선수 등 선수와 지도자 6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역 초·중·고교와 대학에 롤러부 계열화가 잘 돼 있고 두터운 선수층을 가지고 있어 지역선수의 외지 유출을 방지하면서 우수선수를 발굴·육성 함으로써 체육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는 이와 함께 이날 롤러부 6명을 포함 축구부 32명,육상부 7명,요트부 5명,장애인 사격부 3명 등 총 53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올해 100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체전 등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강릉시 위상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시는 올해 실업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축구부 16명,육상부 4명,장애인 사격부 1명,롤러부 5명 등 총 26명의 선수(50%)를 대폭 물갈이했다고 밝혔다.축구의 경우는 수원 삼성 등에서 프로선수를 영입·임대해 전력을 보강했고 육상은 전국체전 은메달리스트인 이세정 선수,요트는 전국체전 동메달리스트인 정보 선수,장애인사격은 국제사격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심영집 선수 등을 재계약함으로써 전력상승에 힘을 실었다. 구정민
구정민
koo@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