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관공서를 돌며 명함을 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이재수 춘천시장의 공판준비기일이 15일 춘천지법 101호법정에서 열렸다.

춘천지법 형사2부(박이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준비기일에서 재판진행 절차와 증인신청 등과 관련해 일정을 조율했다.재판부는 오는 29일 오후 5시10분 공판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열어 국민참여재판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6·13지방선거 예비후보였던 지난 3월13일 춘천시청 내 부서를 찾아 명함을 나눠주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 선거법상 호별방문 금지조항을 어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앞서 이재수 시장 측은 지난 달 14일 열린 첫 재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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