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자연 방사능 물질인 라돈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라돈은 암석과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라돈을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라돈 측정기 총 21대를 구입,올해부터 주민들에게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라돈 측정기 대여 희망자는 시 환경과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최대 3일간 무료 대여할 수 있다.측정방법은 실내에서 건물 바닥으로부터 50㎝이상,문·창문 등 환기구의 경우 150㎝ 이상 지점에 측정기를 두고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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