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배 전국얼음축구대회
26일부터 6일간 인제 빙어호
158팀 1100여명 참가 규모
18일까지 군체육회로 신청

아시안컵 축구 열기가 인제빙어축제장으로 이어진다(?).

제19회 강원도지사배 전국얼음축구대회가 인제빙어축제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빙어축제장인 남면 빙어호 얼음축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강원도민일보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군체육회와 군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일반부,생활체육부(40·50대),군인부,여성부,학생부로 나눠 158팀 1100여명이 참가,총 2670만원의 상금을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현재 조별예선이 진행되고 있는 아시안컵 본선 토너먼트 경기 일정과 겹쳐 빙판에서 펼치는 이색 축구대회의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26·27일 이틀간 일반부와 생활체육부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며 28·29일에는 여성부·중등부·고등부 예·본선이 이어진다.또 30·31일에는 군인부 경기가 열려 군장병들이 소속 부대의 명예를 걸고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 희망팀은 18일까지 군체육회 인터넷 카페 또는 팩스(462-0383)로 신청하면 된다.참가비는 전액 인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되며 입상팀에게는 일반부 우승 상금 500만원을 비롯해 부문별 메달과 부상이 주어진다.

올해 빙어축제가 오는 26일 개막,내달 3일까지 남면 빙어호 일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보탠다.이를 위해 인제군은 16일 빙어축제 안전관리를 위한 유관기관,민간단체 간 협조체계 구축 회의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 기관은 물론 의용소방대,산악구조대,수중구조대,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축제장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방안과 더불어 재난대응 협업체계 방향과 협의·건의사항 등을 논의한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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