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1리 해변 등 13곳 9.984㎞
내년 사업완료 주민불편 해소 기대

고성지역 군(軍) 경계철책 10여㎞가 올해 철거된다.이번에 철거되는 경계철책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구간이 다수 포함돼 있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유입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성군에 따르면 올해 63억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진1리 해변 등 전체 13개 구간 9.984㎞의 군 경계철책이 철거될 예정이다.철거사업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군은 1단계로 22억7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진1리 해변 840m,초도리 해변 1180m 등 6개 구간 3061m를 올해안에 철거할 계획이다.이어 2단계 사업으로 40억3000만원을 들여 거진해안도로 1780m,북천하구∼남천하구 2190m,송지호오토캠핑장∼공현진1리 해변 964m 등 7개 구간 6923m를 오는 2020년까지 철거할 예정이다.

이번에 철거되는 구간 중 대진1리 해변,초도리 해변,거진해안도로,송지호오토캠핑장,백도해수욕장 등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구간이어서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를 위해 군은 15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군청,군부대,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2단계 1차) 실무회의’를 개최,사업의 원활한 추진방향 등을 협의했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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