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등 60개 단체 참여
여론 수렴, 군·의정 전달 목표

양양지역 각종 사회단체를 망라하는 협의체가 탄생했다.양양군통합사회단체협의회는 15일 오후 문화복지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통합사회단체협의회에는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자유총연맹,새마을지회,행정동우회 등 사회,문화,체육을 비롯한 각 분야의 60개 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창립총회에 참여한 사회단체는 창립취지에 대해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양양군은 최근 인구감소와 양극화,저출산 고령화로 성장동력을 잃고 있으며 민심이 이반돼 계층간 갈등이 심화되고 군민의 정당한 여론이 군정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역의 의식 있는 사회단체장들이 회합을 갖고 지역사회와 군민의 건전한 여론을 민주적으로 수렴해 군정과 의정에 합일된 의견을 전달함으로써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이와함께 “협의회는 젊은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고 군민들의 건전한 여론을 민주적인 방법으로 적극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모색해 군정에 협조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정당한 절차를 통해 군민의 여론을 수렴해 군과 의회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훈 choihoo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