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대표적인 무장인 충장공 한백록 장군을 기리기 위한 선양사업이 펼쳐진다.춘천시는 묘역 진입로를 정비하고 한백록 장군을 소재로 한 문화유산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상반기 중 서면에 위치한 한백록 장군 묘역 진입로를 정비한다.교행차로를 확보하고 사면을 정비해 관광객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장군봉을 중심으로 한백록 장군,신숭겸 장군,장군봉,장군굴 등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안내표지판을 설치,장군길 활성화에 나선다.

한백록 장군과 노비 득충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8월에는 한백록 장군을 기리는 칸타타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충장공 한백록 장군은 25세에 알성무과에 급제했으며 종 4품 당시에 일어난 임진왜란에서 이순신,원균 등과 함께 싸우다 1592년 7월 미조항 전투에서 38세에 전사했다.임진왜란 첫 해전인 옥포해전에서 승전보를 울리기도 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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