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대회 갈라쇼 계획
시, 도에 사업 계획안 제출

춘천시가 오는 7월 열리는 태권도 대회에 북측 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시는 2019 춘천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에 북측 태권도 시범단이 갈라쇼를 선보이는 사업 계획안을 강원도에 제출,도가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도의 검토가 완료되면 사업계획서는 통일부에 제출된다.시는 남북 평화기조에 맞춰 지역 간 교류 협력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일부에서 사업 승인이 완료되면 시는 오는 4월부터 민간단체 등을 활용,북한과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논의할 방침이다.윤덕구 체육과장은 “북한 교류를 정례화 해 세계적 평화 메시지를 구축하고 춘천이 북방경제 거점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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