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40여명 주2회 ‘ 일무’ 교육

664년 역사의 원주향교가 시민들로 구성된 일무시연단을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원주향교(전교 김효열)는 최근 향교 내 명륜당에서 일무시연단 개강식을 개최,일무 전문 강사를 초빙해 본격적인 일무 강연을 시작했다.

일무는 종묘나 문묘 제향 시 여러 사람이 함께 줄을 맞춰 추는 춤으로 그동안 향교는 춘·추기석전제에 인천향교 등 외부 향교 소속의 일무단을 초청해 시연을 펼쳐왔다.원주향교는 자체적인 일무시연을 위해 지난해 향교 내 일무시연단을 구성,시민 40여명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에 걸쳐 일무를 배우고 있다.

김 전교는 “꾸준히 일무를 갈고 닦아 올해 춘기석전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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