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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수 있는 학교, 정책 1순위 돼야

-도내 학생,창문 열면 미세먼지·창문 닫으면 라돈 마시는 상황

데스크 webmaster@kado.net 2019년 01월 16일 수요일
새해 초부터 강원도가 미세먼지로 뒤덮였습니다.영서권은 올해 6번째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이는 이틀에 한 번 꼴로 점점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없는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지난 14일 철원의 미세먼지는 159㎍/㎥로 매우 나쁨 단계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춘천·원주·횡성·영월·평창 등의 미세먼지 농도는 100㎍/㎥를 넘는 등 매우 나쁨 상태를 보였습니다.이번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에는 중국 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농도가 높아졌습니다.올해 고농도 미세먼지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영서지역 대기 질이 악화되고 있어 강원도의 대책마련이 요구 됩니다.강원도는 “국가에서 대책을 세워 주겠지”하는 안이한 사고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강원도 교육청이 미세먼지 주의보 공문을 발송했는데도 일부 초등학교는 소음을 이유로 공기정화기를 가동하지 않았다고 합니다.이로 인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소음보다는 학생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도내 중고교는 공기정화기가 설치되지 않아 학생들의 건강이 우려되고 있습니다.하루빨리 중고교에도 공기정화기를 설치해야 합니다.미세먼지는 코와 입을 통해 들어가 호흡기를 상하게 하고,뇌졸중,심장병,폐질환 등을 발생시킨다고 합니다.특히 학생들은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아 미세먼지에 자주 노출되면 키가 크지 않는등 성장발달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또 강원 도내 930개 학교에 라돈 저감장치가 설치된 학교가 28곳에 불과하고,이마저도 소음을 이유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수업에 방해가 된다는 겁니다.강원도 교육청이 도내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라돈농도 측정 결과 17개 학교에서 라돈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그런데도 미세먼지와 라돈 저감장치를 소음때문에 가동하지 않는다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이 시설들을 설치한 이유가 없어졌습니다.학생들은 창문을 열면 미세먼지를,창문을 닫으면 라돈을 마셔야 하는 등 숨을 쉴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모든 학교에 공기청정기와 라돈저감장치를 확대하고 최소한 기준을 만들어 가동해야 합니다.수업 할 때도 마스크 착용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학생들이 건강하게 숨을 쉴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야 합니다.정부도 문재인대통령이 재임시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줄이겠다고 공약한 만큼 미세먼지를 전담하는 기구를 신설할 때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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