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영향으로 은행권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은행연합회는 12월 코픽스가 잔액 기준 1.99%로 전월 대비로 0.04%p,신규취급액 기준은 2.04%로 0.08%p 상승했다고 15일 공시했다.잔액 기준은 2017년 12월 0.04%p 오른 이후 1년 만에,신규취급액 기준은 지난해 10월 0.1%p 이후 2개월 만에 크게 올랐다.코픽스 금리가 잔액과 신규취급액 기준 모두 상승 폭이 큰 것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의 수신상품 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다.이에따라16일부터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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