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요금·손해율 상승 반영 결과
24일 AXA손해보험이 3.2％,26일 흥국화재가 3.6％씩 인상한다.31일 보험료를 올리는 업계 1위 삼성화재가 3.0％로 인상률이 가장 낮다.
이 밖에 더케이손해보험이 내달 중 평균 보험료를 3.1％ 올릴 계획이다.개인용에 업무용과 영업용을 합산한 수치로,개인용만 따지면 이보다 인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손보사들이 보험료를 줄줄이 올리는 것은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급등한 데다 정비요금 재계약 결과를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보험료 책정의 결정적 요인인 손해율(발생손해액/경과보험료)은 지난해 평균 90％ 안팎을 기록,적정 수준으로 여겨지는 78∼80％를 훌쩍 웃돌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 중인 정비요금 재계약도 올해 상반기 중 완료될 전망이다.정비요금 인상도 보험료 3∼4％의 인상 요인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