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대 졸업생 취업현황 하락 지속
취업률 62.37% 전년비 1.98%p 하락
전문대 취업률 2.12%↓ 하락폭 커

강원도내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전년대비 하락,취업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대학알리미가 공시한 2018년 졸업생 취업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은 62.37%로 전년(64.35%)보다 1.98%p 떨어졌다.취업률의 경우 졸업생 중 대학원 진학자와 입대자,외국인유학생,취업불가능자,건강보험직장가입 제외 대상자 등을 뺀 남은 학생들에 대한 구직활동을 바탕으로 산출됐다.

2016년 8월과 2017년 2월 기준 전체 3386명이 졸업한 강원대는 이중 55.6%(1644명)가 취업,전년 취업률(57.4%)보다 2%p 가까이 하락했다.2015년 말 공시 기준 66.6%의 취업률을 보인 한림대는 2016년 65.4%,2017년 63.2%로 3년 연속 취업률이 떨어졌다.또 경동대 4.9%p,연세대 원주캠퍼스 2.3%p,상지대 1.9%p 등 도내 각 대학별로 평균 2%p 정도 취업률이 하락했다.반면 가톨릭관동대는 전년대비 취업률이 소폭 상승했다.

도내 전문대 취업률은 하락폭이 더 컸다.지난해 도내 8개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68.56%로 전년(70.68%)대비 2.12%p 하락했다.강릉영동대는 지난해 취업률이 71%로 전년(77.1%) 대비 6%p 넘게 떨어졌고 도내 전체 전문대 가운데 취업률이 가장 높은 한림성심대도 72.7%를 기록,전년대비 3.3%p하락했다.상지영서대는 64.1%로 전년대비 5.9%p 낮아졌고 강원도립대(3.2%p),송호대(4.3%p),송곡대(2.7%p) 등도 취업률이 떨어졌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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