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산림인접 논·밭의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방지에 나선다.군은 본청과 6개 읍·면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자생단체 등 200여명의 제거반을 운영해 산불 발생 우려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인화물질을 제거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영농부산물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없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춧대,깨 등 잔가지를 분쇄할 수 있는 파쇄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파쇄가 불가한 영농부산물에 대해서는 마을별 공동소각을 실시하기로 했다.공동소각을 희망하는 농가는 이달 말까지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잠재적 산불위험요소 제거로 봄철 산불발생 위험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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