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요금 현실화 단계별 추진
2020년까지 최대 50%까지 개선

동해시가 하수도요금을 이달부터 25.3% 인상하는 등 오는 2020년까지 하수도 요금 현실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하수도 요금이 전국 평균에 못미치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별로 최대 50%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반가정에서 월 20t의 하수를 배출할 경우 현재 6200원(310원/t)이었던 사용료는 앞으로 7800원(390원/t)으로 변경된다.

실제 하수처리비용으로 t당 1418원이 소요되나 평균 사용료는 403원을 부과해 처리단가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시는 현실에 맞지 않는 하수도 요금 부과에 따른 재정운영의 불균형과 타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을 추진해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매년 25.3%씩 단계별 인상을 통해 50%까지 개선한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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