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인터뷰 수교40주년 평가

미·중 갈등이 지속하는 가운데 왕이(王毅)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중국은 미국에 도전하지 않으며 양국 간 협력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왕이 국무위원은 17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와 인터뷰에서 중미 수교 40주년을 평가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왕 국무위원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말했듯이 중미 간 협력은 최선의 선택”이라면서 “국내외 정세가 변하더라도 양국은 초심을 잃지 않고 굳건한 신념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중국이 국강필패(國强必覇 국가가 강대해지면 반드시 패권을 도모한다)나 미국에 도전 또는 대체할 것이라는 일부 미국인들의 생각은 심각한 오판”이라면서 “중국은 미국을 대체하지 않을 것이며 양국은 호혜 공영해야지 제로섬 게임을 해서는안 된다”고 덧붙였다. 전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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