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국가대표선수촌서 간담회
심석희 등 피해선수 위로·격려

▲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17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단 등 각 분야 체육인들은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폭력·성폭력 근절 결의문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17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단 등 각 분야 체육인들은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폭력·성폭력 근절 결의문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한원석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17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와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등 각 분야 체육인들이 폭력·성폭력 근절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17일 오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간담회를 열어 폭력·성폭력 근절과 선수 인권 보호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 65개 종목단체와 17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단은 가혹 행위와 폭력·성폭력 발생시 관리·감독기관 차원의 선제조처에 적극 나서는 한편 단체별 사례조사를 통해 스포츠 강국 뒤에 감춰진 어두운 단면을 뿌리 뽑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체육인들은 고통과 두려움을 무릅쓰고 용기를 낸 심석희 등 피해 선수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국가대표가 밝고 투명한 체육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각종 비리 근절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전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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