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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단합이 ‘올림픽 이후’를 연다

-어제 출향도민회, 강원경제인 신년인사회 역량 결집 다짐

데스크 webmaster@kado.net 2019년 01월 18일 금요일
2019년 기해년은 강원도가 평창올림픽의 지렛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가늠할 중요한 해입니다.지난 20여년 공을 들여 최고·최대·최상의 올림픽을 만들었다는 찬사를 들었습니다.강원도가 안고 있는 한계상황이 평창올림픽을 더 극적으로 만들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무모해 보이기까지 한 동계올림픽을 기획하고 도전하고,두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과 같은 것이 그럴 것입니다.그러나 이런 외부 칭찬은 순간일 뿐만 아니라 덕담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좀 후하게 하는 경향이 없지않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평창올림픽의 전·후방효과를 극대화하고 그 결과를 있는 그대로 수용해야 하는 강원도의 입장은 다르다고 봅니다.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사태를 봐야 합니다.당사자와 관전자의 입장은 다른 것입니다.당장 다음 달 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나 안팎으로 많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경기장 사후활용문제를 매듭짓지 못하고 있고 가리왕산 복원 문제는 정부와 지역입장이 정면으로 충돌합니다.평창올림픽 1주년이 되는 올해는 올림픽 효과를 얼마나 지역의 미래와 접목해 나갈 지가 판가름 나게 될 것입니다.

불굴의 도전정신과 자신감은 올림픽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자산입니다.강원 도민 스스로 큰일을 해냈다는 데 자긍심을 가져야 합니다.여전히 패배의식과 타성에 매몰돼 있어서는 안 됩니다.이런 면에서 어제(17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강원도민회 신년회는 의미가 큽니다.강원도민회중앙회(회장 전순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대표와 재경 18개 시·군민회를 비롯한 출향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내외 300만 도민이 강원도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습니다.이런 결의가 있고 지혜를 모아간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날 오전 춘천에서는 강원도민일보가 마련한 2019 강원 경제인대회 및 신년인사회가 열렸습니다.올해는 국가나 지역이나 경제가 화두입니다.경제가 활력을 얻어야 남북관계도,강원도 주요현안도 잘 풀릴 것입니다.그 핵심은 도민들이 자신감을 갖고,경제인들의 기(氣)가 사는 것입니다.이날 특강을 한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강원도도 이제 하드파워에서 소프트파워로 넘어가 혁신의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안팎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300만 내외 도민이 올림픽이후의 새로운 강원도를 만들어 가는데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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