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어획량 743t 전년비 3.8배 급증

한동안 개체수 급감 현상을 겪던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이 이달 들어 크게 늘었다.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은 모두 743t으로,지난해 같은 기간(193t)에 비해 3.8배 급증했다.이는 최근 겨울철 북한 한류 세력이 약해지면서 동해 연안 수온(현재 8.6∼16.7도)이 전년보다 0.6∼6.6도 가량 높아지면서 동해안 중·남부 오징어 어장이 폭넓게 형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오징어 어획량이 급증하면서 어가는 급당(3∼4㎏ 기준) 최고가 4만 원 수준으로,전년 6만4000원에 비해 40% 가량 저렴해졌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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