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는 17일 자신이 지도하는 태권도 부원을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경기 안산지역 중학교 태권도부 코치 A(34)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낮 12시쯤 전지훈련 숙소인 속초 소재 한 콘도 4층 방에서 B(14)양을 엎드리게 한 뒤 플라스틱 봉으로 엉덩이와 얼굴 등을 수십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폭행의 이유로 “태도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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