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출범목표로 내달 용역착수
최근 행정안전부 1차 협의 완료

속보=강원관광의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가칭(재)강원관광청(본지 2018년 11월7일자 4면)이 올해 말 출범을 목표로 2월부터 타당성 용역이 추진된다.

강원관광청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되는 것으로 크루즈와 MICE,국내외 통합 홍보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신규 재단은 기존 강원도 해양관광센터에 강원국제회의센터 기능을 흡수한다.

도는 단계별로 관광마케팅 업무를 통합할 계획으로 최근 행정안전부 1차 협의를 마쳤다.운용재원은 40억∼50억원 규모다.현재 운영 중인 해양관광센터와 강원국제회의센터 지원예산을 흡수하고 통합마케팅에 소요되는 예산은 위탁사업을 단계적으로 흡수하기 때문에 추가 예산은 필요하지 않다.조직은 전략마케팅본부와 컨벤션본부,해양본부 등 3본부와 감사실 1실,각 10팀으로 3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도는 강원관광청 설립을 위한 심의위원회 심의와 조례제정 및 출자심의는 올해 상반기 진행할 계획이다.설립이 최종확정되면 강원해양센터와 강원국제회의센터는 이사회를 열어 조직을 해산한다.전창준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강원관광청이 설립되면 전 세계 유일분단도인 강원도의 특화된 평화관광 로드맵을 비롯해 크루즈 관광,MICE시장 진출 등 강원관광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