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자 정기 교원인사
5개 지역 교육장 새로 임명

강원도교육청 정기 교원인사가 2월1일자로 단행되는 가운데 본청 국과장급과 교육감 보좌관,교육장 등 수뇌부들이 대거 교체될 전망이다.17일 도내 교육계에 따르면 인사를 통해 기존 2년으로 고정됐던 교육장 임기를 탄력적으로 전환,성과 중심으로 임기를 연장하거나 축소하는 등의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또 기존 중등교육장이 있었던 지역을 초등교육장으로,초등교육장이 있었던 곳은 중등교육장으로 전환,배치하는 등 지역 특성과 교육업무 다양화를 위한 인사를 적용할 방침이다.또 사임당교육원장에는 첫 여성원장이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삼척,속초·양양,화천,철원교육장이 정년퇴임과 명예퇴직 등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5개 지역 교육장이 새로 임명될 예정이다.원주,속초·양양,삼척 교육장은 중등교육장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화천교육장은 본청 기광로 창의진로과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강한원 교원인사과장은 나머지 교육장 자리 중 한자리로 이동할 전망이다.

교육감 보좌관들도 대부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초등담당 전경남 보좌관과 중등담당 한길수 보좌관은 각각 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신임 보좌관으로 동해교육지원청 초등교육담당 이무완 장학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이광희 정무특별보좌관은 정책기획관실 교육협력 팀장(5급)으로 이동하고 신임 정무특별보좌관에는 지난해 퇴임한 김갑순 전 교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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