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인 총회 4월 예정

올해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재단 설립 준비가 본격화된다.강원도는 재단 설립을 위해 이달 중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대한체육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설립준비 실무TF팀’을 구성한다.TF팀은 재단 법인 설립에 필요한 법인 규모와 정관,사업계획 등 협의를 진행한다.

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 등 이사회는 4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재단 이사회는 정부와 강원도,개최도시,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조직위원회,동계스포츠 연맹 등 15명 이내로 구성된다.이사회 구성과 관련,각 기관과 개최도시 몫 배분이 어떻게 이뤄질지 주목된다.특히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재단 초대 이사장이 누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단 주사무소는 평창에 두며 사무국은 3부 6팀 40여명 규모로 구성된다.올림픽기념재단이 출범하면 평창포럼,드림 프로그램 등 올림픽 관련 수탁사업,유·청소년 스포츠 캠프 운영,올림픽 가치 교육,올림픽 기념관 운영 등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동계올림픽 유산 기념사업을 담당한다.

또 경기장 시설 사후관리 등 각종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수익사업을 발굴·추진한다.주요 재원은 조직위 잉여금을 기본 재산으로 하고,출범 후 정부와 강원도,개최도시,기업후원 등 추가 재원을 출연한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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