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해수부 공모사업 참여
2020∼2023년 클러스터 조성
자유무역지역 내 400억원 투입
8월까지 계획수립 연구용역

동해시가 콜드체인(저온 물류 표준공장) 사업과 연계한 글로벌 수산식품 허브 구축에 나서 주목된다.

시에따르면 강원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동해자유무역 지역 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155㎡ 규모로 콜드체인을 조성한다. 북방물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콜드체인은 총 사업비 280억원을 들여 오는 12월 준공예정으로 올해 국비 76억8000만원이 확보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시설에는 냉동 2만t,냉장 5000t,

창고 1개동,가공공장 3300㎡를 구축할 계획이어서 수산물이 수입,저장,가공돼 해외로 수출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시는 콜드체인과 연계해 수산식품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오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수산물 수출가공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추진할 클러스터에는 수산식품 연구개발(R&D센터)과 수출과 창업을 지원하는 협력지원센터를 조성하고 가공시설을 현대화한다.또 대게를 활용해 시를 대표하는 수산식품을 개발 보급화할 예정이다.이와 관련,시는 오는 8월까지 수산물 가공 클러스터 조성 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홍성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