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연속 외국 관광객 10만명
외신 보도·군 파트너십 한 몫

▲ 화천산천어축제가 3년 연속 외국인 관광객 10만명을 돌파해 글로벌 축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 화천산천어축제가 3년 연속 외국인 관광객 10만명을 돌파해 글로벌 축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화천산천어축제가 3년 연속 외국인 관광객 10만명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축제의 입지를 다졌다.군은 축제 개막 15일째인 지난 19일 기준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모두 10만9504명으로 집계했다.화천산천어축제는 2017년(11만447명),지난해 12만615명에 이어 3년 연속 외국인 관광객 10만명 이상을 유치했다.축제 폐막일이 27일인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 관광객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외국인 자유여행가(F·I·T : Foreign Independent Traveler)의 폭발적 증가와 비례하고 있다.외국인 자유여행가는 지난해 축제 당시 8000여 명이었으나,올해는 19일까지 1만8088명을 기록 중이다.1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일평균 자유여행가 방문 수도 800여 명을 넘고 있다.개막 16일 차인 20일 예약 총 51개팀,2264명의 외국인 중 자유여행가는 873명에 달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외신들의 보도가 크게 한 몫했다.CNN,워싱턴 포스트가 올해 화천산천어축제 장면을 ‘금주의 사진’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주요 글로벌 통신사들이 축제의 성공을 주목했다.군이 해마다 동남아 10여 개국을 발로 뛰며 구축한 파트너십도 큰 힘이 됐다.올해 축제장에는 이례적으로 타이완 최대 여행사인 콜라투어 회장이 직접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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