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안부 장관 면담서 건의
김 장관, 사고수습 비용 지원 약속
김 시장은 사고발생 한달만인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장관을 만나 “강릉과 원주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학생들이 모두 퇴원한 만큼 수습대책본부를 해체하고,재발 방지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김 장관은 강릉시의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심리 안정 등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지역이 입은 피해 이상의 사고수습 비용 및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강릉시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학생 2명이 퇴원함에 따라 그동안 운영해온 사고수습대책본부를 18일자로 해체했다.
한편 김 시장은 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로 인해 현재 지자체가 겪고있는 어려움을 설명하고,중앙정부 차원의 재정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최동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