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털 팰리스 상대 4대2 역전승
살라흐 시즌 15·16호골 득점 선두

▲ 골을 넣고 포옹하는 살라흐(사진 오른쪽)
▲ 골을 넣고 포옹하는 살라흐(사진 오른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이 크리스털 팰리스와 접전 끝에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EPL 23라운드 홈경기에서 동점 골과 추가 골을 넣은 무함마드 살라흐의 활약에 힘입어 4-3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60점(19승 3무1패) 고지를 밟으며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3)를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멀티 골을 터뜨린 살라흐는 시즌 16호 골을 작성하며 EPL 데뷔 후 72경기 만에 50골 고지를 밟았다.7골을 주고받는 난투전의 승리는 홈팀 리버풀의 차지였다.

리버풀은 전반 34분 앤드로스 타운센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전반을 0-1로 뒤진 리버풀의 해결사는 살라흐였다.살라흐는 0-1로 뒤진 후반 1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고 2-2로 맞선 후반 30분에도 추가 골을 터뜨렸다.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사디오 마네가 한 골을 더 넣어 4-2로 달아났고 크리스털 팰리스는 경기 종료 직전 막스 메이어가 추격 골을 꽂았지만 결국 3-4 역전패를 당했다.

아스널도 안방 경기에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선제골과 로랑 코시엘니의 추가골에 힘입어 첼시를 2-0으로 물리치고 5위 자리를 탈환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폴 포그바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마커스 래시퍼드의 추가 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을 2-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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