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서관급 인사 단행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담당하는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에 강릉출신 김우영(사진)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이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UAE와 이라크 특임대사역할을 하는 외교 특별보좌관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을 임명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자치발전비서관에 김 비서관을 임명하는 것을 비롯해 민정비서관에 김영배 정책조정비서관,정책조정비서관에 이진석 사회정책비서관,사회정책비서관에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을 전보하는 비서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강릉 출신으로 강릉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김 비서관은 서울 은평구청장을 두번 역임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강원도 홍보대사를 지냈고 지난해 8월부터 제도개혁비서관으로 일했다.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 분권운동을 해왔기때문에 업무가 낯설지 않을 것”이라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각오로 지역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고용노동비서관 등 공석인 비서관들의 인사는 검증을 마치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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