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부터 서울KBS홀 선보여
고려오페라단이 주최하고 한국교회총연합 등 한국 기독교계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문성모 목사가 대본을 쓰고 원로 작곡가 박재훈 선생이 곡을 붙인 작품으로 구성됐다.박재훈 작곡가는 한국최초 동요작가이며 한국 교회음악의 아버지로,해방 후 음악 불모지에서 주옥같은 어린이 동요들을 비롯해 약 1000여 곡 이상의 찬송가와 성가곡 등을 작곡해 한국 기독교계가 가장 존경하는 종교음악의 거장으로 추앙받고 있다.또 강원도 정선군가(郡歌)를 작곡했다.한편 박재훈 작곡가는 미 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수여받고 2011년에는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토론토/송광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