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춘천시 가변석 확대 협의

▲ 2018시즌 강원FC 가변석 모습.
▲ 2018시즌 강원FC 가변석 모습.
강원FC가 올 시즌 경기모습을 보다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가변석을 확대 운영한다.강원FC는 관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올 시즌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본부석 맞은 편 좌석(E석)에 가변석을 추가 설치키로 춘천시와 협의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N석과 더불어 E석에 새롭게 설치되는 가변석은 경기장에 인접한 육상트랙면에 1500여석 규모로 설치된다.관중 입장 시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전용 출입로도 마련한다.또 N석과 E석 가변석 관중들의 매점,화장실 등 부대시설 사용편의를 위해 기존 좌석 출입로와 연결되는 계단을 설치,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강원FC는 올해 초부터 춘천시,시 체육회,춘천도시공사 등 관계기관들과 가변석 확대 운영에 따른 육상트랙 손상과 기타 행사진행 시 철거문제 등에 논의했다.

앞서 강원FC는 지난해 본부석 좌측 골대 바로 뒤편(N석)으로 1500여명이 수용 가능한 가변석을 운영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 시즌 운영한 가변석은 매경기 그라운드과 가장 인접한 관람석에서 경기를 볼 수 있어 홈 관중과 서포터즈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박종완 강원FC 대표는 “관람석을 대폭 개선해 정체됐던 관중유치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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