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연곡면 영진리 해역 일원(180㏊)에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매년 10억원씩 모두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자원회복 및 관리가 시급한 대상종을 선정,총사업비 가운데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릉시는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 기본용역을 실시하고 연말에 국비 지원을 신청,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부터 영진리 연안 해역에 대해 생태 및 어획 조사 등을 실시하고,인공어초 및 구조물을 활용해 대문어 산란·서식공간을 연차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사업이 완료되면 어업인 의견을 모아 영진리 사업해역을 대문어 관리 수면으로 지정하는 등 수산자원의 지속적 이용가능 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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