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한 한국예총 강원도연합회장
▲ 이재한 한국예총 강원도연합회장
2019년,己亥年 새해가 시작된 지 한달이 다 되어간다.늦었지만 도민여러분과 강원예총 예술인 모두에게 큰 희망과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아울러 늘 강원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여러분과 강원예총 예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돌아보면 마음 한 켠에 늘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함께 하면서 흐뭇한 미소가 번져오는 보람 있는 일들도 참 많았다.강원예술인의 열정이 하나로 모아져서 ‘문화올림픽’으로 성공올림픽을 치러냈고 다양한 예술 활동은 우리 마음을 넉넉하게 해 주었으며 문화와 예술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언제나 그 곳엔 강원예술인들이 있었고,지난 한해 정말 많은 수고를 해주셨다.

뉴욕 타임즈 타랙 기자는 평창이 서울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한국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보도를 했다.3% 미만인 대한민국의 변방 강원도가 하나 된 열정으로 기적을 만들었고,역사가 됐다.또한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얻어진 평화와 문화는 지금도 앞으로도 강원도의 귀한 자산이라 여겨진다.남북 강원도 예술인의 교류를 통해 평화체제 시발점 역할과 전국예술인 주도의 문화생태계를 살리는 강원도만의 가치 창출을 통해 새로운 강원시대를 여는데 강원예술인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이라 믿는다.

창립57주년을 맞이하는 강원예총은 남북 화해로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시점에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를 기획했다.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민간차원의 남북예술인이 하나된 즐겁고 신명나는 코리아 만들기‘One Korea Art Peace Chun Cheon 2019’와 ‘남북 강원도 평화통일 예술제’를 준비하고 있다.남북이 하나 된 아름다운 선율과 진솔한 몸짓이 무대를 통해 국민들이 따스하게 손을 잡고 감동할 수 있다면 코리아는 더욱 풍요롭고 넉넉해질 것이다.앞으로 강원예술인들이 문화예술로 사회적·문화적 기능을 다함으로써 남북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강원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생각의 깊이를 주는 새로운 강원시대를 여는데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소홀함없이 늘 시대에 부흥하는 예술단체가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

또 7000여 강원예술인들이 화합하고 인정하고 존중하는 회원 중심의 강원예총을 만들어 나가겠다.예술의 가치가 전 분야에서 확장되고 예술인의 노력이 인정받는 풍토가 조성돼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도민의 문화향유를 늘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또한 도내 생활예술인들이 제도권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그리고 11개 시·군 지역예총,8개 도단위 협회 사무처 직원들의 당면과제인 처우개선 해결방안을 다함께 모색해 나가겠다.올 한해도 우리 예술인들의 왕성한 창작활동과 문화예술의 생기를 통해 삶의 보람과 청량제가 되길 바라면서 아울러 예술인들의 왕성한 창작활동도 기대한다.희망찬 기해년 새해에는 강원 예술인,강원도민 모두 더욱 건승하시고 뜻하신 바 모두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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