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선관위, 주민설명회 열어
평창군폐기물처리장 설치
지원금 20억원 활용안 결정
27∼28일 사전투표 실시
도내 첫 주민투표 관심 높아

▲ 평창군폐기물처리장 설치와 관련한 주민지원기금 분배에 대한 전국 첫 주민투표가 내달 1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22일 미탄면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 평창군폐기물처리장 설치와 관련한 주민지원기금 분배에 대한 전국 첫 주민투표가 내달 1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22일 미탄면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평창군폐기물처리장 설치와 관련한 주민지원기금 분배에 대한 전국 최초의 주민투표가 내달 1일 실시된다.

이와관련 평창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주은영)는 22일 오후 미탄면복지회관에서 주민투표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도내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주민투표라는 점에서 주민들의 높은 관심속에 찬성운동 단체의 대표자가 주민투표안에 대해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주민투표 설명의 경우 찬성운동단체와 반대운동단체의 대표자를 중심으로 토론회나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번 주민투표는 반대운동단체가 없는 상황을 고려,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미탄면 주민투표는 면내 19세 이상 주민 1590명을 대상으로 사전투표는 오는 27∼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탄면복지회관에서,본 투표는 2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8시까지 미탄면복지회관(제1투표소)과 기화리마을회관(제2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결과는 투표인 수 1590명의 3분의 1 이상인 530명 이상이 투표하고 유효 투표수의 과반수 득표로 최종 확정되며 당일 개표결과는 선거관리위원장이 지체없이 공표한 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통지되고 지방의회에 보고된다.이번에 실시하는 주민투표는 평창군폐기물처리장 설치에 따라 지원된 주민지원기금 20억원을 미탄면 13개리의 인구비율로 분배해 각 리별 관리 또는 세대별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찬반을 묻는 것으로 결정된 내용이 앞으로 각종 마을발전기금 분배 사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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