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군 기본계획 수립 중
인구 10만명 도농복합도시 초점

횡성군이 미래 100년 발전 전략 수립에 나섰다.군은 도시공간을 재구성하고 변화하는 여건에 대비한 발전 전략 제시를 위해 ‘2040년 군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군 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기적 군 발전 방향과 구조적 기틀을 제시하는 시군 단위 최상위 공간계획이다.이번 군 기본계획은 기존 2020년 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산업구조 개편,인구 구조 변화,4차 산업혁명,환경요인 등 시대 변화를 반영해 수립하게 된다.특히 향후 인구 10만명의 자족형 도농복합도시로서 도시기능을 확장하는 데 보다 초점을 맞춰 나갈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관련 용역과 기초조사에 착수했으며,이를 토대로 계획안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 주민공청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까지 군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군은 미래 100년 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2020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친다.이를 위해 이달 중 각 부서별로 중장기 국비 투자를 이끌어 낼 전략사업,지역 특성화 관련 사업 등 신규 핵심사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생활밀착형 SOC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10개 분야별로 책임 담당부서를 지정하는 등 신규사업 발굴 및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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