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법정 1군 감염병인 ‘파라티푸스’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도내 A병원을 찾은 한 여성이 파라티푸스 의심환자로 보고됐다.해당 여성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최종 확진결과를 기다리고 있다.파라티푸스는 오염된 물과 식품에서 발생한 파라티푸스균(Paratyphi A·B·C)이 사람에게 전파돼 감염된다.고열과 함께 전신쇠약감,복통,설사,두통 등의 증세를 동반한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파라티푸스균에 감염되면 1~2주 전염성이 지속될 수 있다”며 “예방백신이 따로 없어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도내에서는 2016년 1명,2017년 2명,지난해 5명 등 최근 3년간 8명의 파라티푸스 감염환자가 발생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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