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친 손흥민&#10;        (두바이=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바레인의 16강 연장전이 끝난 뒤 손흥민이 힘들어 하고 있다. 2019.1.23&#10;    jeong@yna.co.kr&#10;(끝)&#10;&#10;&#10;<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바레인의 16강 연장전이 끝난 뒤 손흥민이 힘들어 하고 있다. 2019.1.23
“도대체 한국은 언제 떨어지나요.”

지구 반대편에 한국 축구대표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탈락을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팬들이다.

토트넘은 현재 공격 주축인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손흥민까지 대표팀에 차출돼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

한국이 아시안컵 일정을 마무리해야 손흥민이 복귀하는 만큼, 토트넘 팬들은 한국전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다국적매체 폭스스포츠아시아는 23일(한국시간) 한국이 바레인과 16강전에서 승리하자 다수의 토트넘 팬들이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토트넘 구단은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한국의 승리 소식과 손흥민의 활약상을 소개했는데, 1천명 이상의 많은 팬이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 팬은 “승리는 축하하지만 한국이 빨리 탈락해 손흥민이 돌아왔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한국의 최종 성적에 따른 손흥민의 복귀 시점을 정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한국이 8강에서 떨어지면 28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4강에서 떨어지면 31일 왓퍼드전에 나설 수 있지만, 결승까지 진출하면 다음 달 2일 뉴캐슬 전부터 뛸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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