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6개 대회 유치 확정
전지훈련팀 방문 잇따라
동절기 지역상경기 활력
군 “선수 5만명 찾을 예정”

인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올해 스포츠 마케팅이 본격화된다.

인제군은 올해 도단위 이상 50여개 대회와 전지훈련단 135여팀을 유치,80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목표로 스포츠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 초교 배트민턴 선수 77명이 다녀간 데 이어 현재 레슬링 꿈나무 전지훈련팀과 전국 6개 중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이 지역을 찾아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28일부터는 중고 배구선수 25개팀이 방문,전지훈련 겸 스토브리그를 진행할 예정으로 대회 개최가 적은 동절기 전지훈련팀 유치가 지역 상경기에 모처럼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도단위 이상 스포츠행사도 현재 56개 대회 유치가 확정되는 등 연중 지역에서 각종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군은 올해 대회와 전지훈련단 유치로 7만명에 가까운 선수단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를 위해 각 대회마다 지역경기에 미치는 영향들을 정확히 분석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대회가 유치되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동시에 선수들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김광래 군체육청소년과장은 “올해 유치가 확정된 대회와 전지훈련으로 5만명에 이르는 선수들이 찾을 예정”이라며 “지역경기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경기진행 방식을 개선하는 한편 선수들에게 다시 오고 싶은 지역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명 wonmc@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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