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진폐권익연대 청와대 간담회

폐광지역 커뮤니티가 강원랜드 관광진흥기금의 잘못된 배분 구조 바로잡기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광산진폐권익연대(회장 박재용)는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와 간담회를 통해 ‘관광진흥기금50% 배분’에 대한 폐광지역 입장을 전달했다.이들은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살리기를 주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 공기업이지만 폐광지역 배분은 2조원 규모인 반면 정부(문광부)는 5조원 이상 챙겨간 만큼 관광진흥기금 50% 폐광지역 배분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앞서 강원도 폐광지역 4개 진폐협회로 구성된 ‘진폐단체연합회’도 폐광지역을 중심으로 ‘청원서 서명운동’에 나서 1만5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광산진폐권익연대는 “정부가 폐광지역보다 더 많은 돈을 챙겨가는 지금의 잘못된 배분 구조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빼앗긴 폐광지역 몫을 찾기 위한 국회입법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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