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기간 의원총회서 변화 결의
입법목표제 도입·해외연수 폐지

평창군의회가 올해 의원 입법목표제 도입과 주민대토론회 개최,해외연수제도 개선 등 일하는 의회상 구현을 위한 변화를 시도해 주목받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 22일 제243회 임시회 기간 의원총회를 열어 올해 의원 입법목표제 운영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해 ‘일하는 의회’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이 자리에서 군의원들은 올해 의원 입법목표제를 도입,매년 의원 1인당 2건 이상의 의원입법조례를 제정해 임기중 8건,의원전체가 임기중 56건 이상의 조례를 제정,주민생활밀착형 의회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관행적으로 진행해 왔던 의원 단체 해외연수를 올해 폐지하고 5∼6개 분야의 주제를 정해 의원 2∼3명의 소그룹 배낭연수 형식으로 해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정책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무 국외 여행 규칙을 새로 마련해 기획단계부터 보고서까지 민간 전문가의 협력과 통제를 받을 수 있도록 법규도 정비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군의원들은 ‘HAPPY 700사랑나눔 운동’의 취지에 공감,의원당 30구좌를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해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에도 동참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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